세계보도사진 대상작품들 (1955~2007) 1
세계보도사진의 가장 큰상은 풀리쳐상과 오늘 소개할 세계보도사진(world press photo)상입니다.전세계의 포토저널리스트들의
노고를 기리는 세계보도사진전은 세계보도사진재단(World Press Photo Foundation이 매년 한해동안의 최고의 보도사진에게 상을
수여합니다.사진을 넘어 인류에게 커다란 메세지를 전달하는 한장의 보도사진 1955년부터 2007년까지 대상을
받은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1955년
Mogens von Haven,
Denmark.
Volk Mølle racecourse, Randers, Denmark, 28
August 1955.
덴마크의 모터싸이클 경기에서 일어난 사고입니다. 선수가 땅에
떨어졌습니다.
선수의 높이든 다리가
사고당시의 충격을 말해주는듯 합니다1956년
Helmuth Pirath, Germany,
Keystone Press.
West Germany, 1956
독일 패망의 결정적인 이유였던 독일과 쏘련의
독소전에서 포로로 끌려갔던 독일군 아버지가 어린 딸과 재회하고 있습니다. 저 아이는 아버지를 첨본것은
아닐까요?이게 56년도
작품이니 2차대전이 끝난지 10년이 자난 시기네요.
Douglas Martin, USA, The
Associated Press.
Charlotte, North Carolina, USA, 4 September
1957
저 가운데 있는 흑인 여학생 이름은 도로시 가운츠입니다. 그녀는 흑인 최초로
일반고등학교에 입학을 합니다. 바로
아이젠하워대통령의 인종차별 철폐정책때문에그녀는 하딩고등학교에 입학했지만 사진처럼 저런 모욕적인
모습과 돌팔매질을 당합니다. 도로시
가운츠양의 화난 표정과 왼쪽 백인학생의 흘겨보는 표정 뒤의 군중들의히히덕거리고 악마의 뿔을 그리는 모습이
그 당시의 모든것을 담아놓은듯 합니다.세상은 많이 변해서 이젠 첫 흑인대통령이 나올지도 모르게
되었네요.1958년
Stanislav
Tereba, Czechoslovakia, Vecernik Praha.
Prague, Czechoslovakia, September
1958.
프라하 vs 슬라바키아의 경기입니다. 진눈깨비가 흔날리는 악천후속에서도
경기는
진행됩니다. 뒤의 관중들의 모습이
인상깊네요1959년 수상작
없음1960년
Yasushi Nagao, Japan, Mainichi
Shimbun.
Hibiya Hall, Tokyo, Japan, 12 October
1960.
일본 사회당 당수
이네지로 아사누마를 한 극우파 대학생이 단상에 올라 칼를 휘두르고 있습니다.
지금도 일본은 극우파들이 나라를 운영하고 있지만 너무 우로만가는 일본의 모습에
불안스럽기만 합니다.1961년 수상작
없음1962년
Hector Rondon Lovera,
Venezuela, Diario La Republica.
Puerto Cabello naval base, Venezuela, 4 June
1962.
베네주엘라의 해군기지에서 총을 맞은 병사가 신부님에게 매달려
있습니다.신부님은
총은쏜(총소리가 난)곳을 바라보며 원망어린 시선을 보냅니다.마치 쓰러지는 예수를 부축하는 피에타의 모습까지
연상시키네요. 군인은 강하지만
>그들도 인간입니다. 그들도 죽기전에는 어머니를 찾습니다.
2차대전에서그 악마같은
독일군들이 죽기전에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과 엄마를 외치던 모습이생각나네요1963년
Malcolm
W. Browne, USA, The Associated Press.
Saigon, South Vietnam, 11 June 1963.
63년 6월 11일 남베트남에서 한 승려가 정부의 종교탄압에 항의 하기 위해
분신을 하고 있습니다.1964년
Donald McCullin, UK, for The
Observer, Quick, Life.
Ghaziveram, Cyprus, April 1964.
그리스와 터키도 종교문제로 심한 분쟁을 일으키는
나라입니다.지중해의 아름다운섬
사이프러스는 그리스계 주민과 터키계 주민사이에 분쟁이 일어났고 남편을 잃은 여인이 울부짖고
있습니다.1965년
Kyoichi Sawada, Japan, United
Press International.
Loc Thuong, Binh Dinh, South
Vietnam,
1965년는 미국이 베트남전에 참전하여
공산주의자들과 아시아의 정글속에서 전쟁을합니다. 미군의 폭격을 피해 강을 건너는 모정이 잘
나타났네요. 어머니의 표정에서치가 떨리는 모습이 보입니다.
1966년
Kyoichi Sawada, Japan, United
Press International.
Tan Binh, South Vietnam, 24 February
1966.
베트남전에서 미군이
베트콩의 시신을 묘지로 운반하고 있습니다. 정말 비 인륜적이죠자신의 신념을 위해 싸우는 사람에게 저런식으로 화풀이 하면
안될텐데. 전쟁이란 자체가사람을 비인격적으로 만드나 봅니다. 몇일전 이라크주둔
미군병사가 강아지를 절변에떨어뜨리는 동영상을 봤는데 전쟁이 사람을 저렇게
만드나 봅니다.1967년
Co Rentmeester, the
Netherlands, Life.
South Vietnam, May 1967.
1967년도 역시 베트남전 사진입니다. 탱크안의 병사가 포
조준을 하고 있습니다.응시하는 눈이 기억에
많이 남게하는 사진입니다. 1968년
Eddie Adams, USA, The
Associated Press.
Saigon, South Vietnam, 1 February
1968
이 사진은 베트남전을 종식시키는 반전여론을
미국에서 불러일으킨 사진입니다. 이 사진만 보면베트콩을 길거리에서 즉결처형하는 베트남장교의 모습이 보입니다. 너무나 잔인스러운
모습이죠.그런데 이 사진의 뒷 이야기를 들어보면 저 베트콩청년은 옥상에서 저격총으로 베트남군인을
2명이상을사살했습니다. 그리고 베트남군이 그 건물을 포위하자 항복하고 나왔습니다.그러나 자신의 동료와 부하가 죽은
모습을 베트남장교는 용납을 하지 못했죠. 그래서 즉결처형을 했고이 사진과 영상은 전세계에 퍼저 나갑니다. 실제로
2차대전ㄸㅒ 다른 적군들은 항복이 용이했지만저격수들은 항복을 잘 안받아주었습니다. 분노하고 화난
병사들에게 즉결처형을 당합니다.1969년
Hanns-Jorg
Anders, Germany, Stern.
Londonderry, Northern Ireland, May
1969.
영국과 북아일랜드는 종교때문에 잦은 충돌을 일으킵니다. 그
IRA라는 아일랜드해방군은영국에 수차례 테러를 가하고 영국군에 의해 보복을 당합니다.
얼마전에 칸느영화제에서상을 탄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의 영화에서도 소재로 다루어졌죠. 두 나라는 구교(카톨릭)을 믿는 아일랜드와 신교(성공회)를 믿는
영국사이의 전쟁입니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IRA가 앞으로 폭력적인 테러를 안하겠다고 하는데 그 약속
잘 지켜주었으면 좋겠네요.영국또한 종교적 탄압
그만해야겠지요1970년 수상작
없음1971년
Wolfgang
Peter Geller, Germany.
Saarbrucken, West Germany, 29 December
1971
독일 자아르브뤼켄에서
발생한 은행강도 사건입니다. 경찰과 은행 강도 사이의 총격전이
벌어졌네요1972년
(Nick)
Ut Cong Huynh, Vietnam, The Associated Press.
Trangbang, South Vietnam, 8 June
1972.
Phan Thi Kim Phuc 라는 9살난
베트남 소녀가 미공군의 네이팜탄 공격에 온몸에 화상을 입고뛰쳐 나오는 사진입니다. 이 사진을 보고 미국인들은 경악을
하게 되었죠. 10년전인가 이 소녀가 자라서 언론에 잠깐 나오던데 이 사진이 없었다면 베트남전쟁은 지금의
이라크전쟁처럼 언제끝날지모를 수렁에 빠졌을지도 모르겠네요. 1973년
Orlando Lagos, Chile, for The
New York Times.
Santiago, Chile, 11 September
1973.
칠레에도 우리와 비슷한 과거가 있습니다. 민주적인 절차로 뽑은 알렌데
대통령이쿠테타에 의해
대통령궁에 갖히게 됩니다. 그 군사쿠테타에는 세계적인 기업인 네슬레가지원했다는 소리가 많습니다. 이 알렌데 대통령이
칠레의 어린 아이들이 먹을것이 없어서굶어죽는것을 너무 가슴아파서 일정나이가 될ㄸㅒ까지 아주
싼값에 분유를 공급하기로했는데 네슬레가 반대를 했습니다. 자기들 이익이
줄어드니까요. 결국 알렌데대통령이 만들어 갈려고 했던 세상은
탱크와 전투기 폭격에 의해 처참히무너졌고 철모를 쓰고 경호원들과 함꼐 대통령궁을
빠져 나오다가 저격수에 의해죽임을 당합니다. 이로써 칠레의 봄은 살아지고
철권통치가 계속 됩니다.1974년
Ovie
Carter, USA, Chicago Tribune.
Kao, Niger, July 1974.
1974년에 나이지리아엔 대 가뭄이 찾아옵니다. 비 한방울 내리지 않는
하늘아래서어린아이가 기근에
시달리다 엄마품에 안겨 있네요. 아프리카는 하늘도 도와주지않지만 하늘이 도와줘도 썩어빠진 정부관리와
야만스런 착취자들이 많아서 쉽게 기근에서 벗어나기 힘들듯 합니다. 요즘 곡물값도
국제적으로 많이 올라서 우리도아우성을 치지만 기근이 대물림이 된느 아프리카
사람들에겐 생명의 위협까지 받을것
같습니다.1975년
Stanley
Forman, USA, The Boston Herald.
Boston, USA, 22 July 1975.
보스턴에서 있던 화재로 두 모녀가 소방사다리가 무너지는
바람에 떨어지고 있습니다.1976년
Francoise Demulder, France,
Gamma.
Beirut, Lebanon, January 1976.
Palestinian
레바논 베이루트도 분쟁지역이었지요. 뭐 최근에도 분쟁이
일었났었구요.베이루트에서 히잡을
쓴 여인이 총든 사람에게 뭔가 하소연을 하는 모습입니다.1977년
Leslie
Hammond, South Africa, The Argus.
Modderdam, Western Cape, South Africa, August
1977.
남아프리카 서부 모데르담에서 집을 철거하는데 항의하는 시위를 하고 있습니다.
어딜가나철거민들은 고달프네요.1978년
Sadayuki
Mikami, Japan, The Associated Press.
Tokyo, Japan, 26 March 1978.
지금은 나리타공항이 일본의 대표공항이지만 그 건설과정은 순탄치 않았네요. 나리타공항을
짓는것에반대하는 시위대에 의해 한사람이 화염에 휩쌓였습니다.1979년
David
Burnett, USA, Contact Press Images.
Sa Keo refugee camp, Thailand, November
1979.
태국의 피난민 수용소에서 배급을 기다리는 캄보디아 여인이 아이를 보고
있습니다.1980년
Mike Wells, United
Kingdom.
Karamoja district, Uganda, April 1980.
선교사와 우간다의 굶주린 아이의 사진입니다. 이 사진으로 인해 아프리카의 기근을 세상에
알리게되었죠. 80년대 초반에 미국과 영국 아티스트들이 모여서 We are world를 부르던 것이 생각나네요사진작가
마크 웰스는 이 사진을 사진전에 출품 안한다고 했습니다. 이유는 남의 고통을 팔아서상을 안받겠다고 했는데 출품을 했네요.
그리고 대상까지 받았습니다.1981년
Manuel Perez Barriopedro,
Spain, Agencia EFE.
Madrid, Spain, 23 February 1981.
스페인도 독재정치가 있었던 나라입니다. 쿠테타를 일으킨 군인과 경찰이 마드리드 의사당을
점령했습니다1982년
Robin Moyer, USA, Black Star
for Time.
Beirut, Lebanon, 18 September 1982.
우리나라야 종교전쟁이 없지만 서양의 역사 특히 중동은 종교가 전쟁의 큰 원인이
됩니다.지금까지 죽은 사람들중 자신의 종교때문에 죽임을 당한 사람이 얼마나 많을까요. 위의 사진은 레바논의 기독교우파와
이스라엘군의 총에 의해 사망한 팔레스타인계 사람들이죽었습니다. 1983년
Mustafa
Bozdemir, Turkey, Hurriyet Gazetesi.
Koyunoren, Eastern Turkey, 30 October
터키동부의 Koyunoren라는 곳에서 큰 지진이 일어나 한거번에 다섯아이를 잃은
어머니가 통곡을하고 있습니다.1984년
Pablo Bartholomew, India,
Gamma.
Bhopal, India, December 1984.
1984년에는 지금도 회자되는 인도 보팔시에서 화학공장의 폭발로 독가스가 유출
되었습니다.죽은 아의 검은눈이 세상을 원망하는듯 합니다. 산업화에 희생되는 생명들 환경문제는 인류의
문제를넘어 이제 지구의 문제가 되었습니다.1985년
Frank
Fournier, France, Contact Press Images.
Armero, Colombia, 16 November 1985.
사진작가들은 피사체앞에서 갈등을 할때가 많습니다. 사진을 찍느냐 아니면 그 시간에
소녀를구하느냐. 이 사진은 콜롬비아의 화산폭발로 건물이 무너졌구 그 건물더미속에서 12살 먹은소녀가 구조를 바라는
눈빛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60시간이 지나도 구조는 되지 않고소녀는 죽게됩니다. 이 사진을 찍은 사진작가에 대한 원망이 전세계적으로
많았지요.하지만 사진작가도 최선을 다했구 소녀가 의식을 잃지 않게 곁에서 말을 계속 걸었지만그 노력은 꺼져버렸습니다.
보도사진을 찍는 사진작가들많이 가지는 큰 딜레마이자 큰 공격을 받는화두이기도 합니다. 사진한잔에 모든 진실이 담기지 않습니다.
대안이 있다면 연속사진을찍어야 하는데 사람들은 연속촬영된 사진보단 그냥 한장의 사진만을 더 즐겨 보고 그런것에
익숙하빈다.1986년
Alon
Reininger, USA/Israel, Contact Press Images.
San Francisco, USA, September 1986. Ken
80년대 중반에 추적60분같은 프로그램에서 인류대재앙이 온다는듯이 에이즈를 다루는것을
많이 봤습니다. 그 어떤 치료약도 없이 죽음을 기다리던 AIDS환자. 에이즈는 동성애자가 많이 걸린다고하여
기독교단체들은 하나님의 심판이라고 명명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동성애자만이 많이 걸리진않습니다. 에이즈에 걸린
환자가 병원에서 애처로운 눈빛을 보내고 있습니다.
영화 다시보기
ㆍ분류:
일반
세계보도사진 대상작품들 (1955~2007)
세계보도사진 대상작품들 (1955~2007) 1
세계보도사진의 가장 큰상은 풀리쳐상과 오늘 소개할 세계보도사진(world press photo)상입니다.
전세계의 포토저널리스트들의
노고를 기리는 세계보도사진전은 세계보도사진재단(World Press Photo Foundation이 매년 한해동안의 최고의 보도사진에게 상을
수여합니다.
사진을 넘어 인류에게 커다란 메세지를 전달하는 한장의 보도사진 1955년부터 2007년까지 대상을
받은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1955년
Mogens von Haven,
Denmark.
Volk Mølle racecourse, Randers, Denmark, 28
August 1955.
덴마크의 모터싸이클 경기에서 일어난 사고입니다. 선수가 땅에
떨어졌습니다.
선수의 높이든 다리가
사고당시의 충격을 말해주는듯 합니다
1956년
Helmuth Pirath, Germany,
Keystone Press.
West Germany, 1956
독일 패망의 결정적인 이유였던 독일과 쏘련의
독소전에서 포로로 끌려갔던 독일군 아버지가 어린 딸과 재회하고 있습니다. 저 아이는 아버지를 첨본것은
아닐까요? 이게 56년도
작품이니 2차대전이 끝난지 10년이 자난 시기네요.
Douglas Martin, USA, The
Associated Press.
Charlotte, North Carolina, USA, 4 September
1957
저 가운데 있는 흑인 여학생 이름은 도로시 가운츠입니다. 그녀는 흑인 최초로
일반고등학교에 입학을 합니다. 바로
아이젠하워대통령의 인종차별 철폐정책때문에 그녀는 하딩고등학교에 입학했지만 사진처럼 저런 모욕적인
모습과 돌팔매질을 당합니다. 도로시
가운츠양의 화난 표정과 왼쪽 백인학생의 흘겨보는 표정 뒤의 군중들의 히히덕거리고 악마의 뿔을 그리는 모습이
그 당시의 모든것을 담아놓은듯 합니다. 세상은 많이 변해서 이젠 첫 흑인대통령이 나올지도 모르게
되었네요.
프라하 vs 슬라바키아의 경기입니다. 진눈깨비가 흔날리는 악천후속에서도
경기는
진행됩니다. 뒤의 관중들의 모습이
인상깊네요
1959년
수상작
없음
1960년
Yasushi Nagao, Japan, Mainichi
Shimbun.
Hibiya Hall, Tokyo, Japan, 12 October
1960.
일본 사회당 당수
이네지로 아사누마를 한 극우파 대학생이 단상에 올라 칼를 휘두르고 있습니다.
지금도 일본은 극우파들이 나라를 운영하고 있지만 너무 우로만 가는 일본의 모습에
불안스럽기만 합니다.
1961년
수상작
없음
1962년
Hector Rondon Lovera,
Venezuela, Diario La Republica.
Puerto Cabello naval base, Venezuela, 4 June
1962.
베네주엘라의 해군기지에서 총을 맞은 병사가 신부님에게 매달려
있습니다. 신부님은
총은쏜(총소리가 난)곳을 바라보며 원망어린 시선을 보냅니다. 마치 쓰러지는 예수를 부축하는 피에타의 모습까지
연상시키네요. 군인은 강하지만
>그들도 인간입니다. 그들도 죽기전에는 어머니를 찾습니다.
2차대전에서 그 악마같은
독일군들이 죽기전에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과 엄마를 외치던 모습이 생각나네요
63년 6월 11일 남베트남에서 한 승려가 정부의 종교탄압에 항의 하기 위해
분신을 하고 있습니다.
1964년
Donald McCullin, UK, for The
Observer, Quick, Life.
Ghaziveram, Cyprus, April 1964.
그리스와 터키도 종교문제로 심한 분쟁을 일으키는
나라입니다. 지중해의 아름다운섬
사이프러스는 그리스계 주민과 터키계 주민사이에 분쟁이 일어났고 남편을 잃은 여인이 울부짖고
있습니다.
1965년
Kyoichi Sawada, Japan, United
Press International.
Loc Thuong, Binh Dinh, South
Vietnam,
1965년는 미국이 베트남전에 참전하여
공산주의자들과 아시아의 정글속에서 전쟁을 합니다. 미군의 폭격을 피해 강을 건너는 모정이 잘
나타났네요. 어머니의 표정에서 치가 떨리는 모습이 보입니다.
1966년
Kyoichi Sawada, Japan, United
Press International.
Tan Binh, South Vietnam, 24 February
1966.
베트남전에서 미군이
베트콩의 시신을 묘지로 운반하고 있습니다. 정말 비 인륜적이죠 자신의 신념을 위해 싸우는 사람에게 저런식으로 화풀이 하면
안될텐데. 전쟁이란 자체가 사람을 비인격적으로 만드나 봅니다. 몇일전 이라크주둔
미군병사가 강아지를 절변에 떨어뜨리는 동영상을 봤는데 전쟁이 사람을 저렇게
만드나 봅니다.
1967년
Co Rentmeester, the
Netherlands, Life.
South Vietnam, May 1967.
1967년도 역시 베트남전 사진입니다. 탱크안의 병사가 포
조준을 하고 있습니다. 응시하는 눈이 기억에
많이 남게하는 사진입니다.
1968년
Eddie Adams, USA, The
Associated Press.
Saigon, South Vietnam, 1 February
1968
이 사진은 베트남전을 종식시키는 반전여론을
미국에서 불러일으킨 사진입니다. 이 사진만 보면 베트콩을 길거리에서 즉결처형하는 베트남장교의 모습이 보입니다. 너무나 잔인스러운
모습이죠. 그런데 이 사진의 뒷 이야기를 들어보면 저 베트콩청년은 옥상에서 저격총으로 베트남군인을
2명이상을 사살했습니다. 그리고 베트남군이 그 건물을 포위하자 항복하고 나왔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동료와 부하가 죽은
모습을 베트남장교는 용납을 하지 못했죠. 그래서 즉결처형을 했고 이 사진과 영상은 전세계에 퍼저 나갑니다. 실제로
2차대전ㄸㅒ 다른 적군들은 항복이 용이했지만 저격수들은 항복을 잘 안받아주었습니다. 분노하고 화난
병사들에게 즉결처형을 당합니다.
Phan Thi Kim Phuc 라는 9살난
베트남 소녀가 미공군의 네이팜탄 공격에 온몸에 화상을 입고 뛰쳐 나오는 사진입니다. 이 사진을 보고 미국인들은 경악을
하게 되었죠. 10년전인가 이 소녀가 자라서 언론에 잠깐 나오던데 이 사진이 없었다면 베트남전쟁은 지금의
이라크전쟁처럼 언제끝날지 모를 수렁에 빠졌을지도 모르겠네요.
1973년
Orlando Lagos, Chile, for The
New York Times.
Santiago, Chile, 11 September
1973.
칠레에도 우리와 비슷한 과거가 있습니다. 민주적인 절차로 뽑은 알렌데
대통령이 쿠테타에 의해
대통령궁에 갖히게 됩니다. 그 군사쿠테타에는 세계적인 기업인 네슬레가 지원했다는 소리가 많습니다. 이 알렌데 대통령이
칠레의 어린 아이들이 먹을것이 없어서 굶어죽는것을 너무 가슴아파서 일정나이가 될ㄸㅒ까지 아주
싼값에 분유를 공급하기로 했는데 네슬레가 반대를 했습니다. 자기들 이익이
줄어드니까요. 결국 알렌데대통령이 만들어 갈려고 했던 세상은
탱크와 전투기 폭격에 의해 처참히 무너졌고 철모를 쓰고 경호원들과 함꼐 대통령궁을
빠져 나오다가 저격수에 의해 죽임을 당합니다. 이로써 칠레의 봄은 살아지고
철권통치가 계속 됩니다.
1974년에 나이지리아엔 대 가뭄이 찾아옵니다. 비 한방울 내리지 않는
하늘아래서 어린아이가 기근에
시달리다 엄마품에 안겨 있네요. 아프리카는 하늘도 도와주지 않지만 하늘이 도와줘도 썩어빠진 정부관리와
야만스런 착취자들이 많아서 쉽게 기근에서 벗어나기 힘들듯 합니다. 요즘 곡물값도
국제적으로 많이 올라서 우리도 아우성을 치지만 기근이 대물림이 된느 아프리카
사람들에겐 생명의 위협까지 받을것
같습니다.
선교사와 우간다의 굶주린 아이의 사진입니다. 이 사진으로 인해 아프리카의 기근을 세상에
알리게 되었죠. 80년대 초반에 미국과 영국 아티스트들이 모여서 We are world를 부르던 것이 생각나네요 사진작가
마크 웰스는 이 사진을 사진전에 출품 안한다고 했습니다. 이유는 남의 고통을 팔아서 상을 안받겠다고 했는데 출품을 했네요.
그리고 대상까지 받았습니다.
1981년
Manuel Perez Barriopedro,
Spain, Agencia EFE.
Madrid, Spain, 23 February 1981.
스페인도 독재정치가 있었던 나라입니다. 쿠테타를 일으킨 군인과 경찰이 마드리드 의사당을
점령했습니다
1982년
Robin Moyer, USA, Black Star
for Time.
Beirut, Lebanon, 18 September 1982.
우리나라야 종교전쟁이 없지만 서양의 역사 특히 중동은 종교가 전쟁의 큰 원인이
됩니다. 지금까지 죽은 사람들중 자신의 종교때문에 죽임을 당한 사람이 얼마나 많을까요. 위의 사진은 레바논의 기독교우파와
이스라엘군의 총에 의해 사망한 팔레스타인계 사람들이 죽었습니다.
사진작가들은 피사체앞에서 갈등을 할때가 많습니다. 사진을 찍느냐 아니면 그 시간에
소녀를 구하느냐. 이 사진은 콜롬비아의 화산폭발로 건물이 무너졌구 그 건물더미속에서 12살 먹은 소녀가 구조를 바라는
눈빛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60시간이 지나도 구조는 되지 않고 소녀는 죽게됩니다. 이 사진을 찍은 사진작가에 대한 원망이 전세계적으로
많았지요. 하지만 사진작가도 최선을 다했구 소녀가 의식을 잃지 않게 곁에서 말을 계속 걸었지만 그 노력은 꺼져버렸습니다.
보도사진을 찍는 사진작가들많이 가지는 큰 딜레마이자 큰 공격을 받는 화두이기도 합니다. 사진한잔에 모든 진실이 담기지 않습니다.
대안이 있다면 연속사진을 찍어야 하는데 사람들은 연속촬영된 사진보단 그냥 한장의 사진만을 더 즐겨 보고 그런것에
익숙하빈다.
80년대 중반에 추적60분같은 프로그램에서 인류대재앙이 온다는듯이 에이즈를 다루는것을
많이 봤습니다. 그 어떤 치료약도 없이 죽음을 기다리던 AIDS환자. 에이즈는 동성애자가 많이 걸린다고 하여
기독교단체들은 하나님의 심판이라고 명명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동성애자만이 많이 걸리진 않습니다. 에이즈에 걸린
환자가 병원에서 애처로운 눈빛을 보내고 있습니다.